연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잠 못 이루는 한여름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밤에도 대도시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벌써 대구와 포항은 2주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 강릉 1일주, 대전과 광주 엿새째, 서울도 닷새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열대야에 이어 낮에는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집니다.
열흘 넘게 전국적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특히 대구의 낮 기온은 38도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덥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방도 35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35도를 비롯해서 청주와 광주 36도, 부산 34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겠지만 중북부지역은 산발적인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일단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태풍 종다리의 발생인데요.
일요일쯤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월요일에는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폭염이 한 단계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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